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가 12월 17일 오전 10시 제241회 3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성남시 예산 3조 129억3 33만 7천 원을 결정지었다.

이는 전년도 예산 3조 48억 7,590만 5천 원보다 80억 3,274만 2천 원이 증액 편성된 것이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박호근 대표는 “제8대 의회 첫 예산안이 원만하게 의결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여당이면서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이어 “2019년에도 성남시(시장 은수미) 집행부와 상생과 협력, 견제와 감시의 균형을 유지하며, 하나 된 성남, 시민을 업고 가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선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한의약 경로당주치의 사업 추진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정희(자유한국당) 의원은 ‘성남시 기관 인사채용 및 승급심사규정의 문제점’을, 서은경(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성남시 노후화 열수송관에 대한 근본적 대책의 필요성’을 짚었으며, 안광림(자유한국당) 의원은 경기도 내 타 시군의 잇따른 안전사고를 예로 들며 성남시만의 건물 안전점검기준이 필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