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풍양 보건소는 13일 ‘우리 마을 건강 수호천사단’과 함께 동계 유충구제 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충제 사용방법 및 유층 서식지 확인, 유충제 투여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유충 제제를 배부 받았다.

남양주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보건소는 말라리아의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고, 이에 따라 동절기 모기 유충 구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마을 건강 수호천사단과 남양주 풍양 보건소는 유충 서식 가능지를 조사한 후 유충 확인 시 유충구제제 및 살충제를 살포하여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모기는 동절기에 하수구나 정화조 중 비교적 기온이 높은 곳에 서식하며, 이 시기에는 활동량이 적어 방제 효과가 뛰어나고, 유충 1마리의 방제 효과는 성충 500마리의 방제효과와 맞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