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평택시가 청소년들의 금연환경을 조성하고자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포함된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4일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실.
평택시가 체계화된 금연교육과 흡연예방활동 확대로 청소년 흡연을 감소시키고, 청소년기의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화를 목표로 하는 종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평택만이라도 청소년들이 흡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키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7년 기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처음 흡연 경험을 한 나이는 12.9세였습니다.

이에 평택시는 미취학 아동기에 2회, 초등학교 3회, 중학교 1회, 고등학교 1회에 거쳐 총 6회 이상 금연교육을 실시해, 흡연으로부터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영호 / 평택 보건소장
“아동부터 청소년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연 교육 및 캠페인 등 예방활동을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아동, 청소년기에 6회 이상 교육을 목표로... 6회 이상 교육을 하면 각인효과가 굉장히 커서 효율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김영호 보건소장은 평택 무봉산 수련원, 청소년문화센터, 평택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한 8개 관련단체 및 기관과 협력 공유를 통해 체계를 구축하고 금연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호 / 평택 보건소장
“청소년단체에서 각종 행사를 많이 합니다. 그 때, (행사) 시작 전에 10분 정도 소요되는 동영상을 틀게 하고, 학교에서도 휴식시간에 동영상이 하루에 한 번씩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요.”

평택시는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건강 금연 계단을 조성하고, 금연 캠페인 전개, 금연 포스터 공모전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단체 등의 기관을 이용, 금연 상담 및 흡연예방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평택시 내에서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판매하다 적발된 업소가 작년에는 18개, 올해는 62개라고 하는데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에게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더불어 어른들의 인식도 함께 개선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