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은 12월 3일 제265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2019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민선 7기 광주시의 새로운 시장으로 멸사봉공의 정신으로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신 시장은 "2019년은 광주시와 제8대 시의회가 지난 6개월간 그려온 광주의 새로운 밑그림을 본격적으로 실현시키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사업 예산의 최우선 배분이라며, 2019년 예산안 중점 투자 방향을 밝혔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자치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보장하고, 기업 생태계를 살리는 생산도시를 만들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머물고 싶은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도시개발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살고 싶은 광주, 자랑스러운 광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의원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19년도 광주시 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 231억원으로, 이는 금년도 당초 예산대비 15.36%에 해당하는 1,363억원이 증가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