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2시 10분경 경기도 광주시 국도 3호선 73-23번지 인근 교량공사장 옆을 지나는 도로상에서 쏘나타 차량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직후 인근을 지나 소방서로 귀소 중이던 광주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 즉시 구조에 나섰다.

사고가 난 차량에는 30대 후반 여성운전자 홀로 운전 중이었으며 노면이 미끄러워 차량을 제어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다행히 2차 사고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0미터 깊이의 교량 공사장에서 불과 10여 미터 지난 곳이어서 추락했을 시에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한편, 사고로 인해 인근 도로가 이십여분간 정체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