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평택시의회가 제 203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일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본회의에 참석한 정장선평택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시정계획을 전했습니다.]

19일 오전 11시 평택시의회 본 회의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원들과 정장선 평택시장, 실국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3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개회했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1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총 7건의 심의안건이 가결됐습니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의원들에게 과감한 지적과 대안제시 등을 통한 투명한 심사를 주문했습니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행정사무감사는 한 해 동안 집행부의 주요정책과 사업 등 행정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정책감사로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잘된 부분은 칭찬과 격려를, 개선할 부분은 과감한 지적과 함께 대안 등 제시하여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정활동이 되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해드립니다.

이어 김동숙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시의 대형폐기물 서비스 사업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평택시의회 김동숙의원]
"주변 도시인 용인시와 남양주시도 대형폐기물 서비스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그동안 방치되었던 많은 문제점들을 효과적으로 개선하여 큰 효과를 발휘하여 환경부나 타 지자체에 알려지면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19년도 주요 시정계획을 발표하며,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을 완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정부 산업혁신 성장 5대 신산업을 선도적으로 유치하고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첨단산업, 관광, 서비스산업 등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과 함께 서해대교 주변에 조성되는 항만친수시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김학봉 기획조정실장은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내년 예산안이 2018년 당초예산 보다 15% 증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학봉 기획조정실장]
“2019년도 예산의 규모는 2018년도 본예산 1조 4,582억 원 보다 2,041억 원(14%) 증가한 1조 6,623억 원이 되겠습니다. 회계별 예산 규모는 2018년도 대비 일반회계가 13.28%, 증가한 1조 3,201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6.87% 증가한 3,422억 원입니다."

이날 제2차 정례회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유승영, 홍선의, 강정구, 김영주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이병배, 김승남, 이해금, 곽미연 의원 총 8명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습니다.

[2018년도 예산 1조 4582억원의 집행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 1조 6623억원의 편성을 위한 심사가 31일간의 여정으로 시작됐는 데요. 이번 행감과 예결위 활동을 통해 시의원들의 역량과 자질에 대한 냉철한 평가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기간 동안 모든 회의내용은 저희 ybc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