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공연, 전시회 등을 일컫는 말인 캡스톤디자인. 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과가 기획부터 컨셉, 안무까지 오랜 기간 준비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네 남자의 감미로운 발라드 소리가 무대를 꽉 채웁니다.

깊어가는 가을 감성을 깨우는 발라드에 이어진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담은 안무공연.

14일 오후 6시 30분 영등포 아트홀.

케이팝, 실용댄스, 연예기획마케팅 전공으로 구성된 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과 학생 31팀이 졸업을 앞두고 공연을 열었습니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날 공연에는 국제대학교 장병집 총장 및 교수진들, 학생, 학부모까지 총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국제대학교 장병집 총장]
우리 학생들이 아마추어인지 프로인지 분간이 되지 않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으면 이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을까. 멋진 무대를 위해 애쓰신 교수님들, 또 뒤에서 열심히 성원해주시는 부모님들..

엔터테인먼트과 졸업무대는 여성 4인조로 이뤄진 발라드 공연,

파워풀한 댄스, 남녀혼성의 노래와 춤을 함께 한 무대까지 다양하게 꾸며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졸업무대는 예비졸업생들과 1학년 학생들이 함께 준비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연을 마친 학생들은 준비한 시간을 떠올리며 못내 아쉬움을 드러냅니다.

[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과 1학년 김하늘]
졸업 공연인 만큼 (부모님들도 보러 오시고) 많이 오시는데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어요.

[국제대학교 조연하 학생회장]
준비한 만큼 많이 못 보여드려서 아쉽고, 다음 공연은 더 열심히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날 3시간 여 진행된 공연은 국제대학교 k-pop 학과 학생 전체의 화려한 파이널 무대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국제대학교 장병집 총장]
우리 졸업예정자 학생들, 졸업발표회 캡스톤디자인 공연을 마치고 새로운 인생을 창조해야 되는 입장인데 큰 성공이루길 간절히 바랍니다.

[학과 설립 후 비교적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엔터테인트먼트과 학생들은 국제대학교 대표학과, 스타학과로 선정됐는데요, 앞으로는 2년제에서 3년제 과정으로 바뀌어 더욱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연예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국제대학교의 체계적인 교육과 시스템을 통해 미래의 스타로 도약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