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가 ‘2018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 교실은 대북·통일정책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통일 공감대 확대를 위해 열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시민교실에서는 체계적인 통일에 관한 정보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전달했다. 이번 수업에는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근 시의회의장은 물론 시·도의원, 자문위원, 관내 사회단체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업은 동국대학교 김일한 교수의 진행으로 이어졌으며, ‘북한경제, 개혁개방의 진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그리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정준 박사의 강의도 이어졌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는 남북관계에 대한 전문 지식을 나눴고, 체계적인 강연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봉환 회장은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통해 통일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할 과제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 지역 통일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는 평소에도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통일현장 견학, 고등학생 역사통일 골든벨, 통일염원 걷기대회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통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