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고령어르신들이 경로당등, 함께 모여있을 때 심정지환자가 발생했을 상황을 대비해 교육을 하는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31일까지 권선구보건소에서 구소재 경로당을 8곳 방문해 23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권선구보건소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함께 진행한다.

급성 심정지 환자의 경우 초기 4분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 충격기를 사용해 응급처치를 한다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교육과정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구조 순서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조 요청 방법 ▲심폐소생술 요령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을 알기 쉽게 교육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애니메이션으로 이론 실습과, 인체모형을 활용한 직접 실습교육을 실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이 많이 계시는 경로당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