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평택시 송탄관광특구로 일대에서는 양일간 ‘제9회 송탄광광특구한마음 대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가득 찼던 현장, 지금 소개해드립니다.]

13일 오후 송탄관광특구로 일대 축제 현장
각설이들의 떠들썩한 품바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행사 시작 전이지만 거리 일대는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송탄관광특구연합회가 주관한 ‘제9회 송탄관광특구 한마음 대축제’

이번 축제는 ‘국제적인 문화교류, 세계는 하나’ 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화합의 장 마련 및 평택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렸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 김도연 송탄관광특구연합회 회장 등 내빈들도 참석해 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오늘 이 축제를 통해서 우리가 더 하나가 되고 우리관광특구가 발전되길 기원합니다.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
앞으로도 송탄관광특구가 많은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더욱더 발전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송탄관광특구연합회 김도연 회장]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평택시가 되도록 송탄관광특구연합회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이어 여자 아이돌 오마이걸과 남녀혼성 왈와리 등 유명가수들의 공연이 무대를 꽉 채웠습니다.

지역봉사단체인 송탄개발위원회는 2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맥주를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송탄개발위원회 강천원 4대회장]
우리 송탄개발위원회가 회원들 중심으로 뭉쳐서 평택에서 알아주는 단체로 더욱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송탄개발위원회 백병근 초대회장]
회원수가 80명 이상 되는데요, (저희 위원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서 우리 지역개발을 위해 헌신을 하고, 회원들도 많아지길 것입니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지역 상인들과 시민단체 등이 마련한 먹거리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오락부스도 준비됐습니다.

[평택시 서정리 공도현]
(엄마아빠 하고) 같이 블럭하고 노는 게 좋아요.

[평택시 서정리 엄경희]
저희 지역인 송탄에서 이렇게 큰 행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죠. 다 재미있는 것 같아요.

[평택시 독곡동 김미자]
집 가까운 곳에서 축제하니깐 좋네요.

[평택시 독곡동 윤명호]
기분은 좋죠. 주말에 (가족, 친구들과) 같이 모여서 나오니깐.

아이들과 축제에 나온 시민들은 아쉬운 마음도 전했습니다.

[평택시 서정리 공기석]
대부분이 먹거리만 잔뜩 있고, 체험할 것이 별로 없어서 좀 아쉬워요.

쾌청한 가을하늘 아래 ‘제 9회 송탄관광특구 한마음대축제’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경기불황에 힘들어하는 지역상인들의 경제 활성화와 시민화합도모를 위해 매 해 열리는 ‘송탄관광특구 한마음축제.’ 이번 행사가 평택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과의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