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립와동 어린이집이 지난달 28일 신축 이전 개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시립와동어린이집은 기존에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신축 건물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새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담당자는 전했다.

이번에 신축 이전하는 시립와동어린이집에는 국비 2억5천만 원, 도비 11억2천만 원, 시비 23억5천6백만 원으로 총사업비 37억2천6백만 원이 투입됐다.

총 133명의 영유아가 생활할 수 있는 이 어린이집은, 연면적 1천306㎡,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영‧유아들을 위한 10개의 보육실, 강당 겸 유희실, 실외놀이터, 보육 교직원을 위한 사무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개원식에 참석한 학부모 대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제 안심하고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고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윤화섭 시장은 “오늘 개원식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웃음이 멈추지 않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영‧유아와 부모님, 교직원들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