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에서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온정의 손길을 나누는 행사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일 목요일에는 구리라이온스클럽에서 취약 계층 홀몸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가졌다.
이불 전달은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전달된 이불은 약 500만원 상당이다. 전달받은 이불은 방문 보건 간호사와 구리라이온스클럽 회원과 함께 직접 홀몸어르신 어르신 40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같은 날 시청 광장에서는 구리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사랑의 송편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대표적인 추석 음식 송편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직접 만든 송편은 각 동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 계층 8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곽경국 지회장은 “새마을 정신 중 하나인 ‘나눔’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따뜻하고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음날인 21일도 행사는 이어졌다. 봉사단체인 ‘사랑나누미’에서는 구리시 보건소 지하 다목적실에서 취약 계층 독거노인들을 위한 추석 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명절에도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명절 음식과 함께 이웃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만든 음식은 삼색 모둠전과 송편이다. 이 음식은 결연 대상자 30명의 집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