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군에 위치한 경호강 일대에 악어로 보이는 생명체가 출몰했다는 소문이 소셜미디어등을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유명매체의 한 온라인 카페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악어출몰 소문의 중심에는 크기 약 1.5미터정도의 악어를 목격했다는 증언들이 전해지고 있다.

유명 소셜미디어인 페***에서도 한 온라인 유저가 직접 산청군청에 확인한 결과 악어로 보이는 생명체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어 소방당국과 군청 관계자들이 직접 출동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려져 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에 의하면 출동한 관계자들이 실제적으로 악어의 모습을 목격하지는 못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도 악어가 방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일부 야행성인 악어들의 생태를 통해 야간 낚시나 산책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성 문구로 마무되어 있다.

악어출몰 소동은 낚시인들을 중심으로 현재 sns와 소셜미디어등으로 급속히 확산되며 인근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한편, 악어출몰소문의 주인공으로 추정되고 있는 안경카이만은 몸길이 1.5m∼2.5m으로 4종의 카이만아종 중의 한 종이며 주로 밤에 사냥을 하고 새끼일 때는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를 잡아먹으며, 성장하면 물가에 접근하는 포유류, 물새 따위를 잡아먹는다.

흔히 애완용으로 기르는 새끼일 때는 온순하나 성장하면 성질이 포악해진다고 설명되어 있다. 또한 주요 분포지는 남아메리카의 아마존 분지나 중앙아메리카이며, 강가나 늪지에 서식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물속에서 보낸다.[네이버 지식백과] 안경카이만 [Spectacled Caiman]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