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 초등학생 비만예방을 위해 운영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의 효과는 물론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시는 키 1.6cm, 몸무게 0.2kg 증가, 체질량지수(BMI) 0.32(kg/m2) 감소 등 초등학생 비만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지난 4월 24일~7월17일 까지 남양주양지초등학교 1학년 44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했다. 비만관리를 위해 영양사, 건강운동관리사, 간호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했다.

교육은 편식습관 고치기, 과일‧채소 미각체험놀이, 영양퀴즈대회 등 영양‧식생활 체험교육을 주 1회, 다양한 놀이도구와 한국 전통놀이를 활용한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주 2회 진행했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정 내에서도 연계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식습관을 위한 영양교재도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 후 아동의 키는 평균 1.6cm, 몸무게는 0.2kg 증가되어 체질량지수(BMI)는 0.32(kg/m2) 감소했으며,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는 만족 92.11%, 보통 7.89% 로 나타났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향후에 이루어질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아동의 눈높이에서 좀 더 신나고 재미있게 준비하여 초등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비만관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