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 박경현 기자]
안녕하십니까? ybc뉴스 당선자를 만나다 시간입니다.
6.13지방선거 이후 평택시 의회와 시정에 새로운 인물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당선된 분들을 모시고 선거기간 있었던 일과 앞으로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평택시 가 선거구 곽미연 의원 만나 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ybc 뉴스 박경현 기자입니다


Q1-1. 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곽미연 의원]
너무나 기뻐요. 나 선거구에서 여성 당선자기 처음으로 나와서 더 기쁘고요, 어깨도 무겁습니다.


Q1-2. 개표할 때 많이 떨리진 않았는지?

[곽미연 의원]
떨어 질 것 같아서 많이 떨렸어요. 평택시민에게 평가 받는 자리라 많은 생각이 교차됐다. 개표가 늦어서 더 많이 초조하고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과 친척들 저희 가족들 잠도 못자고 새벽에 발표가 났을 때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Q2. 선거 활동을 하면서 당선될거라는 느낌을 언제 받았는지?

[곽미연 의원]
제가 초선이라서 유세를 하고 시민들을 만나는 기회가 많이 있었어요. 그럼에도 확신이 없었다. 이 지역이 고향이 아니고, 학교를 나온 것도 아니어서 인맥에 한계를 느꼈다. 유세 운동을 할 때 해바라기 꽃을 사용했다. 그때 많은 분들이 기억해 주시고 너무나 많은 분들이 지지한다고 유세 운동할 때 많이 격려해 주시고 호응해 주신 것을 보고 당선의 기운을 느꼈다.


Q3-1. 선거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었을까요?
[곽미연 의원]
가장 어려웠던 점은 너무나 많은 후보들이 나왔다. 시의원이 너무 묻히지 않을까? 유권자들이 많은 투표를 해애허 헷갈리지 않을까 걱정 됐다.

Q3-2. 반대로 재미있던 점은 어떤 게 있었을까요?

[곽미연 의원]
율동을 노래에 맞춰 기획했다. 캠프에서 연습할 때는 잘했지만, 실전에서는 다 틀렸었다. 해바라기 안무와 다이아몬드 스텝이 제안한 사람들도 틀리는 재미있었던 추억이 있었다.


Q4. 당선이 확정됐을 때 생각났던 사람이 있을 것 같아요,
그분에게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곽미연 의원]
돌아가신 친정 부모님들이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이 기쁨을 함께 나눴을까 하는 생각을 했고요, 또 하나는 저희 가족들. 정말 너무나 많이 수고하고 애쓰고 했거든요

가족들에게, 이번 선거기간 안에 너무나 많이 힘들고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같이 기도하고 상의하면서 토론하고 승리로 이뤄내서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Q5. 의원님께서 시의원으로서 다양한 공약을 하셨을 텐데,
가장 대표적인 공약은 어떤 게 있을까요?

[곽미연 의원]
서정리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 제가 9살 늦둥이가 있는데 아이 손 잡고 갈 곳이 없어요. 아이들과 가볍게 손 잡고 갈 수 있는 키즈 카페가 너무나 부족해요. 엄마들이 갈 곳이 없어서 멀리 가게 되는데, 엄마들이 이런 고민을 해소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6. 의원님께서 사회복지학을 뒤 늦게 배우고 계신데
이런 이력들이 앞으로 의정활동에 어떤 도움이 될 거라고 보시는지요?

[곽미연 의원]
모든지 늘 배우고 싶던게 많았는데, 사회복지를 배우고 싶어서 늦게 배우게 됐습니다.
내년에 졸업을 하게 되는데 배움이 의정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Q7-1. 슬하에 세 자녀가 있다고 들었는데, 출마에 고민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곽미연 의원]
자녀가 셋 나라에 애국했습니다. 24,21, 늦둥이 딸이 9살.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도 부담인데 정치까지 입문을 하게 되면 굉장히 바빠질 것 같고 선거가 굉장히 힘들잖아요. 남편의 적극적인 지지와 회의를 했어요. 다들 우리는 문제없다. 할수있다고 해서 시작하게 됐고요, 가게부 쓰는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 있는 곳이 없잖아요. 제가 시정에 한 목소리를 내고 싶었어요.


Q7-2. 9살 딸도 그 회의에서 동의를 했는지?

[곽미연 의원]
동의 했죠. 큰 아들이 굉장히 많이 돌봐줬죠. 제 선거에 명함도 돌리러 다니고 운전도 해주고, 늦은 시간까지 보좌도 해주고 딸을 아들들이 학원에 데리러 가는 것부터 많이 도와줬기 때문에 신경을 덜 쓰고 선거에 집중 할 수 있었다.


Q8. 의회 입성 후 청사진을 그려본다면?

[곽미연 의원]
저는 초선으로 백지 상태입니다. 스펀지와 같은 상황으로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데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백지이기 때문에 더 멋진 그림을 그려줄 수 있을거라 본다. 그리고 스펀지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든 잘 받아 들여서 평택 시민을 위해서 저를 뽑아주신 분들을 위해서 성원과 격려에 누가 되지 않도록 성실히 노력할 예정입니다.


Q9. 준비했는데 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곽미연 의원]
평택 시민들께서 저를 뽑아주셨는데, 여성의원으로는 처음이잖아요. 이 지역과 연고가 없는데 지지를 해 주시고 뽑아주신 점에 감사하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늘 배우는 마음으로 기본을 가지고 도전하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Q10. 시민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곽미연 의원]
무봉산 수련원에서 시의원이 된 순간이 어항속의 금붕어가 된 것 같다. 사방에서 보고 있다는 두려움 과 위축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항 속에 갇혀 있어서 많은 분들이 바라보고 있는 것은 맞지만 우리가 그것을 소중히 생각하고 열심히 도전하며 노력하며 공부하면서 평택 시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박경현 기자]
네, 의원님 이번에 선거 당선되시고 처음 만나뵀는데요.
앞으로도 의회에서 멋진 활약 기대해봅니다.

[closing]
지금까지 ybc뉴스 당선자를 만나다
평택시의원 나 선거구에서 당선된 곽미연 의원님 만나봤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