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 박경현 기자]
안녕하십니까? ybc뉴스 당선자를 만나다 시간입니다.
6.13지방선거 이후 평택시 의회와 시정에 새로운 인물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당선된 분들을 모시고 선거기간 있었던 일과 앞으로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평택시 바선거구 당선자 이해금 의원 만나 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ybc뉴스 박경현 기자입니다


Q1. 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해금 의원]
저를 뽑아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어려움 속에 당선이 됐어요. 8명의 후보가 출마를 했고 3명의 시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선 될까 하는 의아심을 있었고 저도 마음적으로 버거웠던 선거였습니다.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빛이 따뜻했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제가 당선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2. 나 번호로 출마하시는 데에 대한 부담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이해금 의원]
부담감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는 당연히 (가)를 받을 줄 알았는데 (나)를 받게 돼서 상처를 받았고 선거를 치르면서 자신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주변 사람들의 용기로 자신감을 가지고 선거에 임했다.


Q3. 선거 운동을 하면서 의원님이 당선될 거라는 느낌을 받으셨을 것 같아요,
언제 그 느낌을 받았는지?

[이해금 의원]
선거운동하는 중에 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의 인지도가 높다보니까 (나)도 무조건 될거라는 말씀을 하셨지만 그래도 저는 아닙니다 꼭 도와주십시오 하는 말씀을 드렸고, 시민들의 따뜻한 눈빛이 제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시민들도 열심히 하라는 될거라는 희망을 주었고 주변에서도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후보도 주변에 있었지만 또 다른 분들이 용기를 주셨기에, 그리고 우리 아들이 엄마 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기에 내가 조금만 최선을 다하면 당선 될 거라 생각을 했습니다.


Q4-1. 선거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었을까요?
반대로 재미있던 점은 어떤 게 있었을까요?

[이해금 의원]
저희 선거구가 8명의 후보가 나왔기 때문에 그중에고 (현역) 시의원이 3명이 나왔고, 저는 지역구에 초선으로 출마를 했기 때문에 굉장히 부담감도 가졌었죠. 다른 곳에 비해 8명으로 표가 나눠지는 것도 계산을 해봤고, 논리적으로 가야한다고 계산도 해봤고, 모 후보는 저와 자신 중에 한 명은 떨어질거라는 이야기도 했지만 제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제 속으로 떨어질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남들에게는 자신감을 보여줬죠.


Q4-2. 반대로 선거기간 동안 재미있던 점은 어떤 게 있었을까요?

[이해금 의원]
저희 로고송에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관심을 가져줬고 다른 후보들은 가요로 로고송을 만들었지만 저는 동요로 만들어서 아이들이 춤까지 추는 모습이 저에게는 큰 용기가 됐습니다.


Q5-1. 당선이 확정됐을 때 생각났던 사람이 있을 것 같아요,
그분에게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이해금 의원]
당선이 거의 됐다고 생각 했을 때는 두 아들들이 용기를 줬고 힘을 줬기에 두 아들이 생각났고, 또 다른 분이 있어서 그 분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제 아들이 로고송과 명함 속에 대통령이 들어가 있었어요 사실은, 이걸 보고 어르신들이 아이디어 너무 좋다 그런 말씀도 해 주셨고 어느 분은 제게 자신감을 주기위해 논리적으로 %를 따져서 후보님은 꼭 됩니다. 하고 희망을 주신 분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 자신감도 생겼어요,


Q5-2. 개표 당일, 바 선거구가 상당히 지연됐는데?

[이해금 의원]
그 하루가 굉장히 긴 시간이었어요. 사전 투표 결과 제가 2등이었지만 5~10표 밖에 차이가 안났고, 그 당시 방송에서 표가 나오지도 않았고 중간중간 개표현황에 가 계신 분들조차 4시간동안 발표를 안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럴 때 마음이 굉장히 초조했었죠. 그래서 내가 떨어졌나보다, 뒤 바뀌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다음날) 8시에 현충탑에 모이기로 했는데 나는 떨어졌으니까 가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도 가졌었는데, 8시 반쯤 보니까 88%의 개표율을 보고 안심을 했죠.



Q6. 의원님께서 시의원으로서 다양한 공약을 하셨을 텐데,
가장 대표적인 공약은 어떤 게 있을까요?

[이해금 의원]
사회적 기업과, 전통시장 활성화. 전통시장이 많지만 아직까지 재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아요. 제가 늦깍기 학생으로 대학 공부를 해서 지금 석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 저희 교수님이 독일에 가면 전통시장 활성화를 잘 시켰다. 저도 그 이야기를 듣고 의원이 되면 전통시장 활성화에 접목을 시켜서 해 봐야겠다.
또 워킹맘과 마더센터를 설치해서 어머니들이 취미생활이나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끔 지원할 예정입니다.


Q7. 의원님께서 선거에 나오시기 전에 노동복지나, 나눔같은 이력이 눈에 띄는데,
이런 이력들이 앞으로 의정활동에 어떤 도움이 될 거라고 보시는지요?

[이해금 의원]
제가 생활 봉사자이고, 사회복지 쪽은 제가 아직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을 위한 노동, 노인을 위한 복지에 신경을 더 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Q8. 25년간 당에서 힘쓰고, 늦깍이 학생의 경험들이 의회에서 어떤 도움이 될 거라 보는지?

[이해금 의원]
정치는 신인이지만 김대중 대통령시절부터 여성 최초의 협의회 회장을 맡아 정치의 흐름을 알게 되었고 늦깍이 학생으로 공부를 한 이유는 제가 의원이 되면 준비된 의원이 되야 겠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게 됐습니다. 좀더 나은 의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뛰어서 제가 갈고 닦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Q9. 혹시 준비해 오셨는데, 하지 못하신 말씀이있다면?

[이해금 의원]
제가 선거 비용을 줄이면 국민들의 세금이 절약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절약형으로 선거 운동을 했습니다.


Q10. 시민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해금 의원]
평택 시민 여러분 소중한 한 표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4년 동안 의정생활을 충실히 할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발이 되도록 생활 속의 봉사자를 모토로 25년의 노하우를 가지고 시민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경현 기자]
네, 의원님 이번에 선거 당선되시고 처음 만나뵀는데요.
앞으로도 의회에서 멋진 활약 기대해봅니다.

[closing]
지금까지 ybc뉴스 당선자를 만나다
평택시의원 바 선거구에서 당선된 이해금 의원님 만나봤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