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안녕하십니까, 한 주간 주요 소식을 전해드리는 뉴스 프라임 시간입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극심한 교통난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희소식일텐데요, 의정부와 서울 동부를 이어주는 광역도로가 개통합니다.
지난 2016년 4월 착공에 들어간 경기도 의정부 광역도로, 개통식 현장입니다.

1. 의정부 상도교-호장교 광역도로사업 개통식 19일 개최
- 통행거리가 약 1.0km 정도 감소해 일일 2만 5천여 대의 통행량 분산효과

3월 19일 오후 의정부시 호원동에서 약 400여명의 내빈 및 관계자와 일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 상도교에서 호장교 간 광역도로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지난 2011년 국토부로부터 광역도로로 지정을 받은 뒤, 국비 114억 원, 도비 35억 원, 시비 99억 원 등 총 2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2016년 4월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광역도로는 서울과 의정부 사이에 위치한 상도교에서 의정부 호원동 호장교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1.18km 폭 25m의 4차선 도로로 개통됐습니다.

이번 광역도로 개통으로 의정부시~서울시 간 통행거리가 약 1.0km 정도 감소해 일일 2만5천여 대의 통행량 분산효과가 발생하고, 동부간선도로와 평화로, 동일로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주민_안수회_서울 도봉동
도봉파크빌 앞으로 돌아가던 길은 이번 도로가 개통되면서 빨리 갈수 있어 좋습니다.
[인터뷰]주민_한진숙_의정부시 신곡1동
서울 나갈 때 많이 밀리던 길이 이번개통으로 굉장히 교통이 원활 할 것 같아요.

통행시간은 이전보다 약 15분에서 2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류비, 온실가스, 환경비용 등 직간접적 비용을 고려할 경우, 개통 후 30년 간 약 350억 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약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오는 2019년 말 예정돼있는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통행시간 감축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 소식은 평택시 소식입니다.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비 장애인들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장애인들에게는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날인데요, 이 날을 맞아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

2. 평택-장애인의 날 기념식 열려
- 장애인과 비장애인 하나되는 시간 가져

평택시가 2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평택시 장애인 8개 단체가 합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정상균 평택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식전행사로 신평동 풍물단의 사물놀이, 색소폰·아코디언 연주와 신체복지회 회원의 민요공연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또 유공자표창,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의 시간도 이어져 장애인의 사회활동과 인권을 위한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방송인 허참의 사회로 진행한 축하공연도 이 날 행사를 빛냈습니다. 민요공연과 함께 가수 김다나, 송대관 씨의 트로트 공연으로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한 8개 단체 회장들은 장애의 영역은 서로 다르지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cl]약자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기반 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제정된 장애인의 날. 오늘 하루 뿐 아니라 항상 주변들 돌아보고, 배려하는 자세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내일은 오산에서 ‘오산천 두바퀴’ 축제가 열립니다. 따뜻한 주말,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 축제에 참여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ybc뉴스 박경현이었습니다. 뉴스 프라임을 마칩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