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9시경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자는 화재 발생 근처 건물에서 근무 중 밖에서 타는 냄새가 나서 119에 신고 했다고 진술했다.

소방 당국이 현장 조사한 바, 다세대 주택 3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당시 거주자는 외출 중이었으며 옥내 배선용 전선에 단락흔이 관찰됐다.

화재가 발생한 다세대 주택은 5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주택으로, 옥내 배선용 전선에 전기적인 열적 스트레스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먼지 등이 퇴적되고, 절연재 사이에 도전로가 형성 돼 소규모 방전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화재로 추정 된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약 2천만 원 가량의 부동산 피해로 추정 돼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