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오늘 19일 AI 관련 긴급 점검회의 진행했습니다.
AI 특별경계령까지 나왔다는 긴급회의 현장, 지금 소개합니다. ]

19일 오전, 도청 집무실.
심각한 분위기로 회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회의의 주제는 16일과 17일 연이어 경기도 평택과, 안성, 용인, 화성, 이천 등에서 발생한 AI의 확산 방지라고 합니다.
오늘 회의를 위해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물론 관계 실·국장까지 참석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발생 농장) 반경 3km까지 잡아야 합니다 3km반경 내에, 오늘 평택은 다 살처분했고
500m내에는 양주가 있었습니다
이동통제 그 다음에, 계란에 대해서 산란 충추는 저희가 검사를 일부만 했었는데 이 농장에 대해서도 매일 일일점검을 시키고 있는 상태입니다

발생 원인도, 해결 방법도 뚜렷하지 않아 한번 발생 할 때마다 대량의 살처분 현상을 불러 일으키는 AI.
오늘 회의를 통해서는 'AI 특별경계령’을 발령하고, 시군별로 방역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AI가 발생한 평택 인근의 5개 지역의 농장에는 1,465농가에 1,964만 마리의 가금류가 사육 중이라 문제가 커 질 수 있어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입니다.

AI 특별경계령이 내려지면 각 산란계 농가는 농가 앞에 소독통제소를 설치해야 하며, 병아리에서 알을 낳기 전까지 산란계인 산란중추를 출하하기 위해서는 1주일 전부터 매일 간이키트 검사를 실시해야합니다.
뿐만 아니라 최초 발생 지역인 평택 농가에서 병아리를 분양받은 양주와 여주 역시 감염된 사례가 발견된 점을 감안해 경기도내 18개 분양 전문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일일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도 전체 279개 산란계농가에 대해서는 분뇨반출금지, 359개 산란가금류 농가에 대해서는 1개월간 일일폐사체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고 경기도는 전했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며, 추가 확산 방지를 막아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 철저히 모든 역량을 다 해서 추가 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예산이나 이런 건 필요하면 언제든지 지원하겠습니다]

[클로징 : 경기도의 빠른 대응으로 AI가 더는 확산되지 않기을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의 김주희였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