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자연과학 캠퍼스 내에서 모바일 기반의 공유 바이크를 70대 유치한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는 세계 최대 스마트 공유 자전거 기업인 모바이크와 업무협약을 통해 3월 2일부터 수원 소재의 자연과학 캠퍼스 내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치되는 자전거는 총 70대로, 학생들의 동선을 고려해 최적의 공간 3곳에 우선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배치 장소는 향후 사용자들의 패턴에 따라 이동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성균관대 이전, 수원시에서 미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미 1000대 가량의 자전거가 수원시 내에 보급되어 있다. 성균관대 학생들은 교내나, 교외를 넘나들며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단계적으로 자전거의 배치 규모와 지역을 늘려 최종적으로 수원시내 5000대 자전거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자전거 공유 업체인 모바이크는 말했다.


자전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앱으로 주변을 검색하고,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잠금을 해제한 후 이용요금을 내면된다. 이용요금은 30분에 300원이고 최초 이용시에는 5000원의 보증금이 필요하다.


모바이크는 코리아 황태선 대표는 “지자체는 물론 지역내의 캠퍼스와 산업단지등으로 자전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자전거의 이동수단으로써의 기능을 확대하고 모빌리티 혁신을 가져오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김재원 학생처장은 “자전거 도입으로 넓은 캠퍼스 내 이동이 빠르고 편리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