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 : 2018년 평택시 의회에서 197회 임시회가 열렸습니다.
평택에 대한 주요 현안들이 다뤄졌다고 하는데요, 어떤 현안들이 다뤄졌는지 만나보겠습니다]

20일 평택시의회 본 회의장에서 197회 임시회의가 열렸습니다.

김윤태 의장은 평택시 발전을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과 각오가 필요다는 말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의원들의 7분 자유 발언에서는 무상 교복, 진위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논란, 등 다양한 평택시의 현안에 대한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김수우 산업 건설 위원장은 무상 교복을 중, 고등학교까지 지원하자고 자유 발언을 했습니다.

[김수우 의원(산업건설위원장):
무상교육은 헌법으로 권리되는 존엄한 권리로서 수업과 교과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급식과 교복도 포함되는 것으로 이런 무상 교육은 학생들의 당연한 권리이자 학부모들의 당연한 권리이기도 할 것입니다.]

김 의원은 교육의 평등은 물론, 교육의 공공성 강화에도 무상 교복은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피력했으며, 부족한 재원은 정부와 지방에서 보충해 나갔을 때, 총 필요 재원은 10억원 정도이고, 평택시의 부담은 2억 5천 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재 경기도내에서는 성남, 용인, 안성, 광명, 오산등 6개 시군에서 무상 교복 예산안이 확정 되거나 자체 추진안을 밝혔으며 25개 시군에서도 2019년부터 추진하거나 계획 중이라며 발의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혜영 자치위원장은 진위천 상수원 보호구역 해체 논란에 관해서는 강경한 상수원 보호구역해제 반대의 입장을 담은 자유 발언을 했습니다.

[김혜영 자치위원장: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여 해당지역 주민 개개인의 재산권 보호 및 그 재산권의 합당한 행사가 아주 중요한 이슈인 것은 분명하나 상수원 보호구역 관련 주민 인식 설문조사 결과 “상수원과 상수원 보호구역을 존치해야 한다는 의견 85.6%”가 나온 상황에서 조금 더 기다릴 지라도 평택시 전체 시민 모두에게 환경적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유영삼 운영위윈장 의원은 평택 농악보존회의 예산에 관한 의문을 제기 했습니다.

[유영삼 운영위원장: 최근 평택농악 지원금 현황을 살펴보면 2011년 8억 9천 600만원,2012년 8억 7천 900만원, 2013년 8억 9000만원, 2015년 9억 3천 300만원, 2016년 9억 5천 600만원, 2017년 9억 5천만원, 올해는 3억이 삭감된 6억 2천만원 입니다. 물론 매월 문화청에서 지원되는 350만원의 지원금은 제외된 것입니다.

평택농악 보존회에서는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고 앞으로도 신청하지 않겠다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추경예산에 또 세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유 의원은 올해 추경된 예산과 관련된 앞으로의 계획과, 유,무형문화재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평택농악의 거장 최은창 선생을 기리는 사업의 필요성도 이야기 했습니다.

이날 임시 회의에서는 회계연도 결산심사 위원 선임 건, 2018년 주요업무 보고 청취 건, 년 일반 및 특별 회계 제 1회 추가 경정 세입 세출 예산안, 평택시장 및 관계공무원등 출석 요구, 예산 결산 특별 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cl : 이번 임시회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살기좋은 평택시와 시민들을 위해 의회가 힘차게 달리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YBC뉴스 박경현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