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9일 설을 앞두고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계획 및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오산시 환경사업소는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연휴 중에도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 오산천과 가장천 등을 순찰하고, 감시할 예정이다. 기간 중 지적 사항이 발견된 업소를 대상으로는 오염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과 행정명령 이행실태를 확인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주요시가지·청소취약지역 일제 대청소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쓰레기 대책 상황반 설치·운영 ▲특별기동청소반 편성·운영 등 쓰레기 관리대책도 실시하며, 대형 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매장 내 포장재 수거함을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선물세트 과대 포장에 대한 지도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오산시 심홍선 환경과장은 "설 당일 16일과 17일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신고는 국번 없는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 또는 오산시 환경과(☎031-8036-64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