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김혜영 자치행정위원장은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관련 간담회를 주최했는데요.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공간 마련과 인프라 구축 등 여러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7일 오후 3시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

김혜영 자치행정위원장은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공연장 현황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김혜영 자치행정위원장, 김학봉 기획조정실장, 문화예술 관련 단체, 시관계자 18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재 평택에 위치한 문화 예술공연장은 한국소리터, 평택시 문화예술 회관이 있지만 20년이 지난 노후된 건물로 전문적인 공연을 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평택시는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새로 건립되는 평화예술의 전당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앙공원에 위치하게 되며 총 사업비 852억 원이 투입돼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심의위원으로 구성해 기타 건의 사항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학봉 기획조정실장 :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하시는 분들을) 심의위원으로 구성해서 앞으로 설계해 나가면서 어떻게 반영될 것인가를 말씀을 계속 들을 겁니다.]

권역별로 공연장이 있지만 오래된 시설로 각종 공연을 유치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 한국음악협회장은 개인분장실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김혜영 자치행정위원장은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시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며 각종 의견들을 수렴했습니다.

[김혜영 자치행정위원장 : 제대로 공연장의 역할을 못한다는 그런 것들을 말씀하셨듯이, 우리 시도 그런 부분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많은 예산을 들여서 짓는 예술의 전당을 생각하시는 것 보다는 퀄리티가 훨씬 높을 거예요. 현재의 관점에서 보실 때 필요하신 부분을 말씀해주십사해서 사실 이 자리를 마련했고요.]

이어 문화예술 관련단체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간담회를 자주 실시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김혜영 자치행정위원장은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평택시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평화예술의 전당이 평택시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