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많은 학부모들의 불안이 더욱 커져가는 요즘, 평택시는 지난 31일 송탄출장소 4층 대회의실에서 북부지역 어린이집 원장 13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는데요. 아동학대 사건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예방법 및 사후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지난 31일 오전 11시 송탄출장소 4층 대회의실

평택시 송탄출장소가 주최하고 평택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북부지역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교육 시간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김혜숙 평택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김승옥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북부지역 어린이집 130개소 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최근 어린이집에서 연이은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불안한 학부모들에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승옥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동의 권리와 4가지의 아동학대 유형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들어 사전에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교육을 청취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아동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공재광 / 평택시장 : 예산자체도 사실 보육예산이 복지에서 33% 중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이 보육입니다. 그만큼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보육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이 들고요. ]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곤 있지만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들의 신고율은 1000명당 1.3명 수준으로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저조한 수준인데요. 아동학대 신고자의무 신고 내실화와 일회성 사전예방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