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4일 평택시청 본관 2층 종합상황실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정상균 부시장, 시관계자 및 언론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언론인과의 상견례, 신년사 낭독, 시정운영방향 브리핑 그리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재광 시장은 올해 민선6기 시정이 마무리되는 해로, 남은 기간 시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시민의 삶과 일상을 챙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 시장은 평택시의 미래를 향한 중단없는 전진으로 행복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진력해 나가겠다며 2018년 주요 시정운영 6가지 계획을 밝혔다.

올해 주요 시청운영 계획은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지역 복지 공동체 조성 ▲핵심동력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안전도시 조성 ▲생활 밀착형 사업 적극 추진을 통한 도시 균형발전 도모 ▲ 삶이 풍요롭고 활기찬 행복도시 평택을 위한 기반 확대 ▲ 경청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 활성화 등으로 평택시는 주요 시정 6대 중점 추진 과제를 완성하기 위해 올해 1조 4,58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어진 언론인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언론인의 질문에 공재광 시장은 이를 청취하고 질문에 성실히 답변했다.

언론인의 ‘평택시 장학관 추진 배경과 진행상황’에 관한 질문에 공 시장은 평택시의 매년 5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서울 소재의 대학에 진학하고 있지만 많은 학생들이 월룸, 고시원 등 높은 월세를 부담하고 있다며, 공 시장은 이를 해결하고자 학생들의 주거비 경감대책을 마련해 학구열 증대와 수학 편의를 제공하고, 평택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시장은 ‘지난 3년간 6개 시정을 이끌며 가장 어렵거나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평택시 장학관 추진 과정 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시민들과 함께하며 잘 극복해나갔고 다음달 개관을 앞두고 있는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슈퍼오닝 홍보와 주요 시정에 대한 질문과 브레인시티 사이언스파크 조성 진행상황 등 정책 현안에 대한 언론인들의 날카로운 질문들이 이어졌다.

공재광 시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 운영을 펼쳐나가 평택시의 품격을 더 높이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자랑스러운 평택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언론인과 평택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