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의장 이동진)는 지난 21일 제9차 본회의를 끝으로 35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제244회 무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각종 군정현안에 대해 군수권한대행(2건)과 실과소장(9건)을 상대로 군정질문 및 답변을 실시했으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요진)에서 9일간 실시한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군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와 시정 3건, 개선 6건, 권고 2건 등 총 11건을 지적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재)에서 심사한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집행부에서 제출된 일반회계 418,757,747천 원과 특별회계 15,968,532천 원, 그리고 기금회계 10,459,885천 원에 대해 8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회부된 불요불급하고 과다계상된 9건 사업 496,239천 원을 삭감하고 이를 내부유보금으로 증액계상한 수정예산안에 대해 제9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확정했다.

이와 함께 김만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안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과 「무안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조례안」등 조례안 11건과 2018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해서도 심의․의결했다.

한편 군정질문 및 답변 시작 전 5분 자유발언을 한 이요진 의원은 지금까지의 군정질문과 답변의 문제점과 효율성에 대한 지적과 함께 “의원들은 군민을 대신하여 질문을 하고 집행부는 군민을 상대로 답변을 올리는 만큼 질문과 답변을 함에 있어 신중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질문과 답변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진 의장은 “지난 35일간 정례회에 상정된 예산심의를 비롯해 많은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준 동료의원 여러분과 의사일정에 적극 협조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내년에도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협력하여 새로운 무안발전의 전기를 마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