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장인수 전 부대변인은 언론중재위원회 충북사무소에 여성당원 폭행 논란과 관련 여성당원의 일방적인 주장만 보도하고 장 전 부대변인의 입장과 반론을 보도하지 않은 제천지역 인터넷 신문N사에 대하여 반론보도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언론조정신청을 냈다고 4일 밝혔다.

언론조정신청을 제출하기 전 보도자료를 통하여 장 전 부대변인은 이번 오보로 인하여 심각한 명예훼손과 제명으로 이어지는 정치적 타격을 입었고 인터넷 신문N사의 오보 배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공천 경쟁자인 이근규 제천시장의 개입 의혹을 제기하여 향후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장 전 부대변인은 당원의 내부 단합대회에서 발생한 해프닝을 침소봉대시켜 공천 경쟁자인 본인을 음해할 목적으로 이번 오보를 게재하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의 근거로는 이근규 제천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지고 있는 A씨 전 제천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이자 현 제천시 체육회 자문위원의 부인 B씨가 인터넷 신문N사의 발행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인의 선거에 유리하게 작용할 목적으로 대리인인 A씨를 체육회 자문위원의 부인을 앞세워 언론사를 만들었다면, 이는 명백히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므로 제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이근규 시장과 인터넷 신문N사의 유착 관계를 밝혀 내어 공정한 선거 문화를 확립해야 한다고 장 전 부대변인은 주장했다.

또한 제천 지역 사회에서 행정과 언론이 결탁,결합하여 민주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권력의 독점과 남용으로 여러 폐해가 발생되리라 예측된다며 혹여 이근규 시장의 측근이나 측근 부인 명의로 설립된 회사가 “제천시 관내 공사의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불요불급한 물품구입을 관련 회사가 납품하였다면 공정한 시장 경제 질서를 교란하는 심각한 현행법 위반이므로 검찰과 경찰 등 관련 사정 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장 전 부대변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