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9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는데요. 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5건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23일 오전 10시 평택시의회 본회의장

제194회 평택시의회 임시회에서는 「평택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택시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개 조례안과 평택일자리센터 운영사무 민간위탁 동의의 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했습니다.

이번 임시회 안건 중 김수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이 원안가결 되었고, 「평택시 체육진흥협의회 조직 운영 및 체육진흥기금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이 수정가결 되었으며, 「팽성 예술창작공간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의 건」, 「평택시 영유아보육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건이 부결되었습니다.

김재균 의원은 ‘평택시 발전을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7분 자유 발언을 하며 평택시의 3개 시·군 통합의 의미와 평택시의 예산문제, 집행부의 정비와 유사기관 통·폐합, 마지막으로 구도심의 주차장 문제를 제안했습니다.

[김재균 의원 : 본의원은 우리 평택시는 많은 용역과 22년이란 시간 속에서 목표는 세워져 있다고 봅니다. 그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이어 박환우 의원은 모산근린공원 토지매입 관련 지방채 조기상환 문제점을 지적하고, 모산근린공원은 세교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악취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인근 주민들에게 소중한 보물이라며, 모산골 공원을 온전하게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에 기여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박환우 의원 : 민간공원으로 개발할지, 아니면 시에서 직접할지, 이런 것들에 대한 정책 결정이 오락가락하면서 시간이 흘렀고,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 지방채는 조기에 상환했고, 상환할 당시에도 이미 9800만 원의 이자를 약불하게 됩니다. 이것은 엄청난 혈세 낭비이고, 행정력의 낭비로 기록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평택시의회 제194회 제2차 본회의에 부의한 15건의 안건 중 8건 원안가결, 4건 수정가결, 2건이 부결됐으며, 산업건설위원회에는 3건이 원안가결됐는데요. 평택시의회는 주요안건 심사와 현장 활동을 통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 등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