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아나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평택시에서 나무심기운동을 하는 이유?
최근 각종 도시개발과 중국발 미세먼지 발생으로 평택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가 대두되어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자 수목을 식재하고자 합니다.
나무 한그루는 한 해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합니다.
공기 중에 떠 다니는 미세먼지는 나뭇잎 등 식물 표면에 흡착되는데,
이렇게 흡착된 미세먼지나 이산화질소, 이산화탄소 등은 광합성 과정에서 산소를 배출하여 공기의 질을 향샹시키는 것으로
느티나무 한그루가 배출하는 산소는 성인 7명이 1년간 숨 쉬는데 필요한 양입니다.

김주희 아나운서: 지금까지 나무심기 운동상황은?
미세먼지 저감방안으로 수목식재로 인식하고
각종 개발사업 과정에서 벌목되는 수십년 수령의 나무를
공원과 녹지에 옮겨 심는 방안과 기존식재 수목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부시장님을 중심으로 민간사회단체, 유관기관, 17개부서 팀장들로 구성된 나무심기TF팀을 구성하여 지난 9월 5일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수목활용 및 식재가능한 사업지에 대한 조사 후 연차별 계획을 수립,
무상공급이 가능한 대상지를 우선순위 사업지로 선정 등
관련부서 대상지 수요조사에 대한 빠르고 철저한 검토로
도시숲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김주희 아나운서: 앞으로 추진계획은?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라 생활밀착형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사업의 시작으로 이번 3회 추경예산으로 12억3천만원을 확보하여
주요교차로 및 완충녹지, 공한지 등 14개소에 수목 1,615주를 식재할 예정입니다.
내년도에는 20억원을 편성하여 수목 3,000주를 식재할 계획입니다.
또한 1가정1나무갖기운동, 반려나무 입양하기, 1기업1사회단체 가로수・가로화단 입양하기 등 시민활동도 전개됩니다.

김주희 아나운서: 나무심기 운동의 기대효과는?
우리시는 급격한 도시개발과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으로 대기질에 대한 우려가 높고 대부분 농지로 이루어 져 있어 쉽게 숲을 갈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별도의 시간 및 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근 활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조성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숲 조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