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에서는 지난 9월 7일 (목) 오후 2시 안성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복지기관 관계자와 서비스 당사자등 90여 명이 참여하여 ‘노인기를 맞이하는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들이 인구학적 특성상 65세 이상 접어들면서 장애인들의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는 현황과 장애인 고령화가 의미하는 문제점과 실태를 알아보고 이 한계를 지역사회 내에서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방안 모색을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평택대학교 권선진 교수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고령화 실태와 정책적 과제’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으며 지역사회가 장애인의 고령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다각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패널로 참여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민수 관장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를 지향하며, 복지영역에 있어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고령 장애인의 특성을 감안하여 고령 장애인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공모사업을 시도해 볼 것을 제안하였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에서는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노령화된 장애인들을 위한 서비스의 관점을 제시하고 다양성과 지속성 있는 사업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당면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제안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장애인들의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