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 11시 22분경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의 화장용 퍼프 제조(메이크업 스폰지)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최초 목격자는 공장 근로자로 부지 내 컨테이너에서 취침 도중 심한 타는 냄새가 나 살펴보니 생산동 건물 화장실에서 불꽃이 솟아오르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 화재로 인해 근로자 5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며 샌드위치패널 2동 200㎡가 소실됐고 컨테이너 1동 18㎡가 그을렸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재산 피해는 1억 3천여 만원으로 추산되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