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리역 역사 앞에서 주민편익시설 준공식과 송탄 모범 운전자회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수년간 추진하던 사업의 준공식에 공재광 시장과 원유철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자리해 벅찬 소감과 함께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19일 오전 서정리역 역사 앞.

뜨거운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인파가 준공식 및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스탠딩: 서정리역 앞에 주민편익시설이 생기면서 평소 불편함을 겪던 택시 종사자들이나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정리역 주민편익시설은 2015년부터 추진되어 오던 사업으로 1층에는 남녀 화장실, 2층에는 사무실, 옥상은 휴게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택시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화장실 등의 시설설치를 한국철도공사에 요청했지만 이를 묵살해 온 터라 택시운전자들의 기쁨은 남달랐습니다.
[택시 기사 씽크 이성주
그전에는 저 위로 올라 다니고 그래서 불편했는데 여기 생기니까 참 편하게 됐어요. 아주 좋아요.]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공재광 평택 시장은 오늘날 준공까지 크게 애써준 원유철 국회의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공재광 시장 싱크
국가에서 원유철 대표님께서 예산을 4억을 지원 해줬기 때문에 그 물꼬를 터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에 원유철 의원은 이뤄질 수 없었던 것 같은 일이 성사되어 정말 기쁘다며 시민들이 행복한 평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원유철 의원 싱크
평택시민들이 서정리역을 이용하는데 더 불편함이 없고 우리 택시기사님들도 시민들의 발이 되셔서 활동하시는 데에 불편함이 없는 행복한 평택시로 계속 이어지기를...]

한편 2층에 마련된 사무실은 관내 각종행사에서 교통안내도우미등 각종 봉사를 자처하고 있는 송탄 모범 운전자회가 사용하게 됩니다.

김진수 회장은 40년 만에 사무실을 갖게 되어서 정말 기쁘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발로 뛰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김진수 회장 인터뷰
평택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힘이 되도록 더 열심히 봉사하고...]

[서정리역 앞에 주민편익시설이 설치되면서 택시 종사자뿐 만 아니라 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도 한층 더 편리한 공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3층에 위치한 화장실로 인한 불편함때문에 역사 뒤편에 노상방뇨로 발생하던 악취 및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문제들도 해결될 전망인데요. 쾌적한 시설공간으로 탈바꿈한 서정리역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ybc뉴스 이지은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