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15일 오전, 도심 속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시청 앞 분수광장, 서부운동장 광장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청 앞 물놀이장에 문을 열면서 5만 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서부지역에도 평택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수심 높이가 다른 영·유아풀, 어린이풀, 고학년풀, 이 각각 마련돼 있고, 미니 에어바운스를 비롯한 샤워실, 매점, 휴게텐트 등이 부대시설로 제공된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2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9세 미만은 무료, 청소년 1000원, 성인은 2000원으로 저렴한 비용에 이용 할 수 있다.

편리한 접근성과 저렴한 이용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도심 속 피서지로 자리 잡으면서 곧 방학이 되면 어른과 아이들로 이 곳 야외 수영장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