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에 위치한 에이스침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발생동은 본관 도장부 동 2층으로 연면적 9,125.76 ㎡다.

신고자 김00(남, 60대-경비원)는 “출근해 옆 동에서 옷을 갈아입으려는데 타는 냄새가 나서 도장부 건물쪽으로 가보니 2층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며 “2층으로 올라가 전원을 차단하려고 했으나 연기로 가득차 다시 내려왔다”고 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재산피해는 조사중에 있다.

현재까지의 조사결과, 9번 도장부스 옆에서 약 660 ㎡ 가량의 심한 소실상태가 보이고 있으며 가구, 침대프레임 등 다수가 소실되고 그을음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하마터면 큰 불로 이어질뻔 했던 이 날 화재에는 총 82명이 동원되었고 28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화재를 진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