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9대 후반기 1년 발자취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언론브리핑을 개최했습니다. 9대 후반기를 열어갈 다섯 가지 시대적 가치를 제시하며 경기행복시대를 열어가고자 하는 뜻을 전했습니다. ]

10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실.

50여명의 언론인들이 모인 가운데 정기열의장의 의정성과발표가 이어집니다.

정의장은 자치와 분권, 연정, 경제민주화, 문화예술, 평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경기도민이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의장은 자치와 분권에 대해 강조하며 지방자치 확대와 지방 분권 확립에 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 정기열 의장 싱크:
경기도의회는 9대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지방자치시대를 넘어 지방정부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앞으로 지방분권위원회를 신설해 국가의제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또한 오늘날의 경기도는 상생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연합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연정과 협치를 국회가 본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 정기열 의장 싱크:
서로 당이 다르다 하더라도 의석수와 관계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더불어 경제민주화로 사회적약자의 경제 참여를 확대하고,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 것이며, 또 남북 공존의 평화로운 미래를 여는 데에 앞장서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는 경기도의회 내 자유한국당 최호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 최춘식 대표의원이 참석해 1년간의 소감과 앞으로의 다짐을 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의원 싱크:
셋이서 경기도의회 함께 잘 이끌고 경기도 연정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최호 의원 싱크:
지방분권화 속에서 경기도의회의 역할은 도민들께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뒷받침을 경기도의회가 해야 됩니다. ]

[정기열 의장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했던 당 대표들에게 1년간의 성과에 대한 공을 돌리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경기도 청년 일자리에 촉각을 곤두세우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쉽다고 말하며 앞으로 기존 중소기업 인력난과 비정규직 개선에 큰 관심을 가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