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민선 6기 3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혁신교육도시하면 오산시를 떠오르게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가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곽시장은 그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의 성과와 과제를 밝히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6일 오전 오산시청, 100여명의 언론인들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곽상욱 시장의 발언을 경청합니다.

[스탠딩: 오산시가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곽상욱 시장은 시의 종합적인 성과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곽상욱 시장은 총 11개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는데, 그 중 오산 백년시민대학,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에 관한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곽시장은 오산시가 교육도시,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전하며, 오산 백년시민대학을 소개했습니다.

오산 백년시민대학은 각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총 171개소의 징검다리교실을 운영하며, 오는 9월에 공식 개강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징검다리 교실은 동네의 가까운 시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다양한 학습모임이 이뤄질 수 있는 곳으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간담회:
카페도 찾아가서 교육장으로 허가를 받았고요. 이마트, 롯데마트, 오산대, 한신대. 모든 거점을 캠퍼스로 만들어서 오산을 대학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어서 곽시장은 오산시가 경기도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며, 아이들의 참여와 권리가 보장되는 오산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간담회:
앞으로 아이들이 행복해서 어른들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향후 시정의 과제로도 역시 오산백년 시민대학의 정착을 꼽으며 혁신교육도시이자 평생학습도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인터뷰:
모든 시민이 평생 교육을 통해서 민주 시민의 역량이 커지고 그를 통해서 행복한 오산을 만드는 데에 백년시민대학이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합니다)]

한편, 교통문제 해결이나 복지구현 및 관광지 발굴 등 또한 향후 과제로 남았습니다.

[곽시장은 지난 3년 동안의 성과로 교육정책을 주요부분으로 한 11가지를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미흡한 보건정책과 관련해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곽상욱오산시장이 남은 임기동안 교육도시 오산에 걸 맞는 복지정책을 통해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