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여성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5인 이상 여성 모임이나 기관‧단체 등에 찾아가 연중 금연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성의 경우 흡연에 의한 폐질환 사망률이 흡연 남성보다 1.5배 높고 임신 중 흡연은 자연유산과 저체중출생아, 기형발생 위험률이 높다.

이에 따라 교육을 통해 흡연이 여성 건강에 미치는 위해, 흡연과 간접흡연으로 인한 가임기 여성의 건강폐해 및 태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는 3층 금연클리닉에 여성전담 상담사를 배치해 여성전용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6개월간 상담과 금연보조제 지급,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 금연 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태교도시 시책에 맞춰 여성 금연교육과 캠페인 등을 확산시켜 여성들의 금연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