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6시 14분께 동두천시 소요산 칼바위 인근에서 공사 자재를 운반하던 민간헬기가 추락했다.

헬기 안에는 기장 김모(58)씨와 부기장 남모(57)씨가 각각 타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스스로 탈출한 기장 김 모씨는 가벼운 외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부기장 남 모씨는 다른 헬기가 투입돼 구조되며 목 등 이 크게 다쳤다.

사고당시 헬기는 동두천시 숲길 조성사업에 쓰일 공사 자재를 운반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