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건소는 저소득 의료사각지대 계층에 있는 노인들의 의료불평등을 해소하고자 2017 노인무료틀니지원사업 대상자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해당 사업은 2016년 6월 30일 건강보험 적용연령이 65세로 낮춰지면서 국가사업으로는 종료됐으나, 오산시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위해 사업을 이어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겨 시차원으로 편성해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오산시 관계자는 치아가 없는 노인이 치아가 있는 노인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료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필요한 사업인 만큼 본 사업을 이어가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노인무료틀니 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보건소 치과 의사가 직접 시술진행절차 안내 및 시술시 유의사항, 사후 틀니 관리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