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1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 및 시민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평택소방서, 송탄소방서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위기학생 및 화재ㆍ구조ㆍ구급활동 등에서 발굴되는 위기가구에 대한 정보제공, 사례관리 진행, 서비스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또, 발굴된 가구는 복지담당공무원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파악하고 공공 및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서 맞춤형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공재광 시장은 “우리 시도 다양한 홍보활동 및 유관기관 교육 등 민관협력을 통해 사람중심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도연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부모의 실직, 가출, 질병 등 응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발굴하고 가정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함 평택소방서장과 이병호 송탄소방서장은 “구조ㆍ구급ㆍ활동 중에 발굴되는 가구에 대한 정보 제공 및 노인,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