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행복홀씨 입양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민간단체분야 최우수, 우수와 지자체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관왕의 영예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게 하자는 의미로 지역 내 공원이나 명소 등 일정구간을 단체들이 입양해 자율적인 청소 및 꽃 가꾸기 활동을 하는 민간주도형 환경정화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시도 자체심사를 거쳐 선정된 32개 시·군·구 및 32개 입양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입양사업 평가에서 민간단체분야 전국 최우수(YKK한국-국무총리상)와 우수(뉴파워프라즈마-행자부장관상), 지자체 분야에는 경기도를 대표해 전국 우수기관(평택시-행자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우수단체로 선정된 YKK한국, 뉴파워프라즈마 공장 직원은 무단투기 쓰레기가 쌓여있는 공장 부근의 도로 또는 완충녹지지역을 입양해 매월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공재광 시장은 ”올해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쓰레기 제로! 클린시티 평택’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