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주시 산하 5.18진실규명지원단의 조사에 의하면, 5.18 당시 민간인을 상대로 헬기사격을 하였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1980년 5월 27일 새벽 4시부터 5시 30분 사이 전일빌딩을 대상으로 202, 203대대 소속 기동헬기가 무차별 사격을 실시했다는 것이다.

계엄군이 시민을 상대로 헬기사격을 하였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것이고, 그것도 사전계획에 의해 진행되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 온 국민과 함께 신군부의 잔혹함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희생되신 광주영령들께 고개 숙여 영면을 기원한다.

특히 1980년 이래 37년이 지나서야 이러한 진실이 밝혀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탄했으며 이제라도 국가적 차원의 5.18진실규명위원회를 구성하여 더 늦기 전에 5.18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며 국민의당은 5.18진실규명을 위해 진실규명위원회를 포함한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