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계획심위원회는 재정·금융·건축·토목 분야 등의 전문가,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으로 효율적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 연임한다.

위원들은 수원시가 수립한 중기지방재정계획과 20억 원이상 신규 투자사업, 1억 원이상 행사성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검증 또는 재정공시 내용의 적정성과 공시방법, 시기, 지방재정영향평가, 통합 기금 운용계획 등을 심사한다.

위원회는 1년에 4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중요한 사안이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를 열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곳간의 주인은 시민이고, 재정주권도 납세자인 시민에게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수원시의 재정운영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