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화성시 마도면 두곡리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관계자 김모 씨의 진술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경 공장에 출근한 후 업무를 보고 있는 중 비상벨이 울려 확인해보니, 공장 내에 연기가 가득차고 기계관련 단독 배전반에서 불길이 일었다고 한다.

김모 씨의 신고를 받은 화성소방서는 오전 6시 반 경 펌프 3대를 포함한 장비 11대와 함께 32명을 현장에 출동시켜 약 30분 만에 완진했으며, 현재 현장대응단을 통해 화재 원인 및 정확한 피해규모를 확인 중에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재산피해는 코팅기와 배전반, 집기류를 포함해 약 천 여만원 가량의 동산과 부동산이 그을음을 입거나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었고, 화재의 원인으로는 전기적요인으로 인한 과부하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