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오는 7월 14일까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집중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17년도 예산으로 85억여 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했고 내년에는 최소 10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예산편성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안산시예산공개시스템(http://fin.iansan.net), 이메일(sejin73@korea.kr), 팩스(481-3189), 동 주민센터 민원실 제안서 제출 등으로 참여 가능하다.

제안된 의견은 부서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조정을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의 편성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참신한 제안사업이 발굴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예산과(☎031-481-302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오는 5월부터 각 동 지역회의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본격적으로 발굴하고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및 다중집합장소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