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5일 황새로 149번길 55 (누읍동) 일원에 노인들 전용 목욕시설인 ‘실버케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장영진 DS파워 대표이사, 경기도의원 및 시의원, 조재웅 대한 노인회 오산시지회장, 시 기관장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실버케어센터는 DS파워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45억 원을 투입해 오산시에 기부채납한 지상 4층 규모의 시설로, 1층에 사무실과 의무실, 2층에 여자 노인 전용목욕탕, 3층에 남자 노인 전용목욕탕, 4층에는 휴마루방, 건강증진실, 시립경로당 등을 설치했다.

이용대상은 60세 이상 관내 거주 노인, 보호자 및 지역민이며, 요금은 60세이상 노인은 2천원, 보호자 및 지역민은 5천원이다.

이용시간은 교통편의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셔틀버스을 운행한다.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며, 노인들의 여가 활동 지원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요가, 댄스, 체조, 헬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에 좋은 복지시설을 구축해주신 DS파워 장영진 대표이사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시민이 행복한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