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철도노선인 평택 서정리역과 수서고속선 지제역을 잇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올해 말 공사를 앞두고 주민 공청회를 가졌습니다. 공사로 인한 일부 주민들의 피해 우려도 예상되지만 이번 환경영향평가에서는 대체적으로 국가 환경기준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정리 역에서 지제역까지 4.7KM 구간,
이 노선이 연결되면 수원역을 출발한 KTX가 지제역에서 고속전용선을 타고 대전까지 갈수 있습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에 따른 전략 환경영향평가 주민 설명회가 19일 오후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설명회는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담당자, 주식회사 선구와 동성엔지니어링 관계자가 참석해
주민 30여 명들과 전반적인 사업 개요 및 환경영향평가 초안결과에 대해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환경영향평가 조사 시 평가된 항목으로는 자연환경 보전과 주민들의 생활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검토가 이루어졌습니다.
평가 결과 각 항목에서 국가 환경기준에 만족하는 수준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본 사업이 시행되면 대기 질과 수질에서 약간의 변화가 예상되고, KTX 운행에 따른
소음발생 등도 예상되는 측면을 나타냈습니다.

주민들이 가장 우려한 부분은 소음 발생 이였습니다.
현재 철도 공사가 이루어질 인근에는 대 단지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입주 예정자 : 경부선 철도 양쪽으로 지금 KTX가 신설 예정되어 있잖아요? 기존의 설치된 방음벽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관계자의 말도 들어보았습니다.

[동성엔지니어링 관계자 : 현재 개설되어 있는 방음벽은 100% 노선 옆으로 그 높이 그대로 일단은 이설할 계획이고요..]

동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될 시 추가적으로 예측되지 못한 환경피해와 발생할 소음에 대해서는 사후 환경영향조사에서 재 예측하고 대책 마련 수립계획을 내놓을 것이라는데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마무리되면 수원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까지 최대 26분 단축 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속철도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어 본 궤도에는 오르지 못 한 상탭니다.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착공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2021년 노선이 완공되면 향후 수도권 광역 교통시설 중심지로서 기대가 모아집니다. YBC뉴스 김주희 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