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등굣길과 하굣길까지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오로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일명 어린이교통안전 파수꾼, 바로 녹색어머니회입니다. 19일 오전 평택녹색어머니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평택경찰서 대강당 발대식 현장.

이날은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한 최규호 평택경찰서장, 공재광 평택시장,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시작된 자원봉사소양교육을 경청하는 회원들.

올해 임원들의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지난해 회원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를 통해 그간 봉사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강성희 평택녹색어머니회 연합회 회장은 “녹색어머니 교통지도와 봉사활동이 그리 쉽지 않음을 알기에 더 큰 결심을 하게 된다”며 “비가오나 눈이오나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열심히 일하고 또 봉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진 내빈들의 축사.

지난해 말 새로 취임한 최규호 평택경찰서장의 인사로 시작됐습니다.
[최규호 평택경찰서장/그 무엇보다도 여기 계신 녹색어머니 회원 여러분들이 (중간에짤라주세요) 00:00:46-진정으로 영웅으로 생각을 하고 지금까지 많이 노력해주신 점 감사드리고….]

다음으로 공재광 시장은 “앞으로도 교통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녹색어머니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김윤태 의장 역시 감사인사를 표합니다.
[김윤태 의장/녹색어머님들 고생하시는 건 학교 선생님들도 자세히 알고 계시지만 우리 시민들도 굉장히 많이 알고 있습니다. 아침에 우리 어린이들 등하굣길에 안전하게….]

폐회식을 끝으로 기념촬영과 함께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강성희 평택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은 올해 계획에 대해 밝혔습니다.
[강성희 평택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 인터뷰/올해는 이제 연합회 활동을 통해서 교통안전에 대한 홍보를 하고 교통법규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리고….]

[현장멘트-올해 위촉된 회원들은 관내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펼칠 예정입니다. 평택경찰서에서 YBC뉴스 신새아였습니다.]

[‘녹색어머니회’라는 이름으로 학교 앞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져 온 어머니들. 올해는 평택경찰과 연계해 전문적인 안전교육까지 받으며 체계적으로 활동할 예정인데요. 교통봉사를 통해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노력으로 앞으로는 아이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제로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