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도의회, 바른정당·국민의당 ‘함께’ 한다
- 「국민의당·바른정당 연합」도의회 내 교섭단체 구성에 합의

[18일 오전 경기도의회 바른정당 소속 염동식 부의장과 국민의당 소속 김주성 의원은 양당이 힘을 합쳐 경기도의회 내 교섭단체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섭단체명은 「국민의당·바른정당 연합」으로 대표의원과 부대표의원은 바른정당에서, 수석부대표 의원은 국민의당에서 대표단 구성을 각각 맡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양당은 오는 4월 27일까지 교섭단체 등록을 마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제 2조에 따라 다른 교섭단체에 속하지 않은 12명 이상의 의원들은 따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적용한 것.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제2조(교섭단체의 구성)① 경기도의회(이하 “의회”라 한다)에 12명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은 하나의 교섭단체가 된다. 다만, 다른 교섭단체에 속하지 아니하는 의원은 12명 이상의 의원으로 따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 <개정 2016.7.19.>>

염동식 부의장은 양당의 모든 의원들의 연대 참여를 강조합니다.
[염동식부의장/기자-바른정당 전원 11분이 교섭단체 참여하는 것인지? -당연하죠. 국민의당 5명하고 저희 11명하고 16명이…. -양당이 전체의원님들의 의견이었으니까 12석이 이번에 만들어져서 간다고 하더라고 국민의당 끌어안고….]

국민의당 김주성 의원은 이번 연대를 통한 수권정당으로서의 긍정적 면모를 전망했습니다.
[김주성 의원/경기도에서 연정을 하고 있는데 소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같이 연정에 동참해야 되겠다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구요. 바른 정당 의원님들도 그렇게 공감대가 형성이 돼서….]

2. 수원시, ‘세월호 3주기’ 맞아 추모분향소 운영
- 10~16일…수원역 남측 광장·수원연화장 내 승화원 입구

[4월 16일. 어느새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지 3년이 지났습니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여기저기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는데요. 수원시는 10일부터 16일까지 기억과 약속의 수원시민 분향소를 여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수원역 남측 광장 추모분향소.

시민들은 모금함에 기부와 함께 세월호 진상규명 서명에 참여하며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수원시와 세월호수원시민공동행동은 10일부터 16일까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기억과 약속의 수원시민 분향소’를 개최한 것.

염태영 수원시장도 참석해 분향 후 묵념을 합니다.

염 시장은 “밝혀야 할 진실이 많이 남아 있기에 이제부터 제대로 기억하고 약속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수원시는 19일까지 추모 콘서트, 기억과 약속의 전시회 등 세월호 3주기를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3. 경기도, 민간투자사와 창업기반 확대한다
- ‘UP 창조오디션 내실화 업무협약’ 체결…고벤처포럼·와디즈 등

[벤처 혹은 창업기업들은 창업 후 3~7년 이내에 도산하는 이른바 ‘데스 밸리’를 극복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데요. 기술력은 있지만 마케팅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들을 위한 경기도의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경기도가 민간투자사와 손잡고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창업공간 제공 및 투자유치 등 창업기반 확산에 나섰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상학 고벤처포럼 부회장, 신혜성 와디즈(주) 대표 등이 17일 오전 이러한 내용을 담은 ‘UP(업) 창조오디션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업 창조오디션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기도의 업 창조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될 전망입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오디션을 통한 스타트업 모집을, 경기경제과학원은 중소기업 자금지원과 창업 공간 등을 제공하게 됩니다.

민간투자사들은 우수기업 추천 및 자금 투자 협력, 스타트업 간 교류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스타트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냅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세분이 도와주시고 경기도와 함께 힘을 합하면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 청년들에게 희망도 주고 새로운 경제에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4. 평택시, 오성강변 유채꽃 축제현장
- 평택시 지역 대표축제로 발돋움

[지난 16일 평택의 봄철 꽃 행사인 제2회 오성강변 유채꽃 축제가 열렸습니다.]

흥겨운 농악소리와 함께 노랗게 물들인 유채꽃이 오성강변 주변을 가득 메웁니다.

4.4km 길이의 꽃길을 거니는 시민들의 표정이 행사 내내 밝기만 합니다.

이날 공재광 평택시장과 염동식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민 7000명이 참석해 행사를 즐겼습니다.

무대 앞쪽에는 새마을부녀회의 알뜰 나눔장터와 체험부스가 마련돼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오성중학교 국악오케스트라 단의 공연과 관내 농가들이 참여한 직거래장터는 올바른 지역축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하면서 좋은 평을 얻고 있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유채꽃 축제가 평택시의 대표축제로 발전 될 수 있도록 평택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기도의회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연대해 원내 교섭단체를 등록했다는 소식 첫 번째로 전해드렸었는데요. 그간 남경필 경기지사가 속한 바른정당은 도의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의원 12명에 1명 모자란 11명, 국민의당은 5명이어서 지금껏 교섭단체를 꾸리지 못했었습니다. 이번 연대를 통해 소속 의원이 16명이 돼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충족하게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남 지사의 후반기 도정운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