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 상하수도사업소는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성과평가’에서 이천시 공공하수도 총42개소가 ‘우수관리대행사업장’으로 평가됐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전국 공공하수도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성과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이관된 하수처리장 관리업무의 효율적 수행 및 하수도 서비스의 질 개선 등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관리대행업체 ‘(주)하이엔텍’과 ‘㈜가나엔텍’이 하수처리분야 전문 업체 특성에 부합되게 자격증 취득률, 전문교육 이수시간, 전문기술인력 확보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두 업체는 축산폐수 반입농가 유입수질 규제 등의 행정적 노력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방법 변경 및 처리공법의 개선, 송풍배관 추가설치, 스컴제거장치 설치, 약품투입지점 변경 등 발 빠르고 적극적인 개선노력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평균 95% 이상의 높은 처리효율을 획득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리대행업체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수질오염 최소화와 맑은 물 공급, 쾌적한 생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